2026년 하반기와 2027년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 신작들이 대거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Games Showcase 2026을 통해 신작 게임과 출시 예정작, Xbox 25주년 기념 하드웨어를 발표했다. 특히 오랫동안 기다려온 기어스 오브 워: E-Day, 페르소나 6, 스파이로: 어 렐름 비욘드,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 등이 공개되면서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만한 게임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이미지 출처: Xbox Wire / Microsoft
이번 쇼케이스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작품 중 하나는 기어스 오브 워: E-Day다.
이 작품은 기존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보다 앞선 시대를 다루는 프리퀄로, 로커스트가 처음 지상에 등장한 ‘이머전스 데이’를 배경으로 한다. 젊은 시절의 마커스 피닉스와 도미닉 산티아고가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Microsoft는 이번 작품의 실제 게임 플레이를 공개했으며, Xbox 콘솔과 PC로 출시되는 Xbox 콘솔 독점작이라고 발표했다. 기간 한정 독점이 아니라는 점도 공식적으로 강조했다.
강력한 그래픽과 묵직한 전투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2026년 기대작 목록에 넣어둘 만하다.
기어스 오브 워: E-Day 공식 게임 플레이 장면
이미지 설명: “로커스트와 전투 중인 마커스 피닉스”이미지 출처: Xbox Wire / Microsoft
루머로만 떠돌던 페르소나 6도 마침내 공식 발표됐다.
페르소나 5가 처음 출시된 이후 약 10년 만에 공개되는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다. 이번 티저에서는 어둡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강조됐으며, 기존 작품보다 무거운 이야기를 다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확인된 플랫폼은 다음과 같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일과 전투 시스템, 등장인물에 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페르소나 시리즈 특유의 학원생활과 인간관계, 던전 탐험이 어떤 형태로 발전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페르소나 6 공식 로고 또는 티저 장면
이미지 설명: “Xbox 게임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페르소나 6”이미지 출처: Xbox Wire / Microsoft
1990년대 플레이스테이션을 대표했던 보라색 드래곤 스파이로도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다.
신작 제목은 스파이로: 어 렐름 비욘드(Spyro: A Realm Beyond)다. 2008년 이후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신작으로, 스파이로 리그나이티드 트릴로지를 제작했던 Toys for Bob이 개발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정해진 구간에서만 활공하던 과거 방식과 달리, 플레이어가 보다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다. 불을 뿜어 상승기류를 만들거나 비행 속도를 조절하는 등 드래곤의 능력을 게임 플레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출시 시기는 2027년 봄으로 예정돼 있다.
어린 시절 스파이로를 즐겼던 게이머에게는 반가운 귀환이며, 밝고 화려한 3D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신규 이용자에게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가의 대표 아케이드 운전 게임 크레이지 택시도 신작으로 돌아온다.
신작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는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새로운 스토리와 세계를 갖춘 정식 후속작이다. 원작 제작자인 칸노 켄지가 프로젝트를 이끌며, 세계 여러 지역을 무대로 한 스토리 모드가 제공된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멀티플레이 모드가 추가된다. 차량 커스터마이징, 새로운 지도와 임무, 원작 감성을 살린 아케이드 모드도 포함될 예정이다.
원작의 빠른 속도감과 경쾌한 음악을 현대적인 오픈월드와 멀티플레이로 어떻게 재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 공식 트레일러 장면
이미지 설명: “2027년 출시 예정인 크레이지 택시 신작”이미지 출처: Xbox Wire / Microsoft
최근 Xbox는 자사 게임 일부를 PlayStation과 Nintendo 플랫폼에도 출시하며 멀티플랫폼 전략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기어스 오브 워: E-Day와 클락워크 레볼루션을 Xbox 콘솔 독점작으로 발표했다. 동시에 페르소나 6와 스파이로 같은 작품은 멀티플랫폼으로 출시한다.
즉, 모든 게임을 독점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음과 같이 전략을 나누는 것으로 보인다.
Xbox 콘솔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PC와 다른 플랫폼에서 게임 판매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Xbox 게임 쇼케이스에서는 위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게임이 공개됐다.
Xbox는 신작뿐만 아니라 기존 인기 프랜차이즈의 부활과 후속작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페이블은 2027년 2월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Xbox 25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콘솔과 컨트롤러도 공개됐다.
Xbox Games Showcase 2026은 단순히 신작 몇 개를 공개한 행사가 아니었다.
기어스 오브 워와 헤일로 같은 대표 시리즈를 다시 앞세우는 동시에, 페르소나 6와 스파이로처럼 다른 플랫폼 이용자도 관심을 가질 만한 작품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기어스 오브 워: E-Day의 독점 출시, 페르소나 6의 공식 발표, 스파이로와 크레이지 택시의 부활은 향후 게임 시장에서 계속 언급될 가능성이 높은 소식이다.
여러분이 가장 기대하는 게임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는 기어스 오브 워: E-Day의 전투 완성도와 페르소나 6의 새로운 분위기가 가장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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